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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후 김희선, 손태영 같은 얼짱엄마되자.
최근 김희선, 손태영 등 인기 탤런트들이 속속 출산을 하면서 그들의 임신중 몸매와 피부관리, 그리고 출산 후 처녀시절 몸매로의 복귀 비결 등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들처럼 임신 후 부풀어 오르는 배를 감추기보다는 오히려 D라인의 당당함을 보여주고 싶은 여성들이 늘면서 임신기에도 패션과 미용에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

 특히 직장여성들은 일과 임신, 출산을 병행해야 해 더욱 신경이 쓰인다.

 하지만 임신기에는 호르몬의 변화로 각종 피부 트러블이 나타나 당황스러운 것이 사실.

 얼굴이 꺼칠하고 안색이 나빠져 화장이 안 받는 것은 물론이고 기미여드름이 돋아 속상할 때가 많다.

 게다가 자꾸 부풀어오르는 배 때문에 여기저기 터지고 갈라지는 튼살들은 출산 후 고스란히 남게 된다.

 출산 후 '많이 망가졌다'라는 말을 듣지 않으려면 임신기 트러블 관리가 필수. 어떤 관리가 필요한지 알아본다.

 

 ▶ 임신기 트러블, 왜

 =임신을 하면 호르몬 분비에 변화가 생기면서 다양한 피부 트러블이 나타난다.

 흔히 알고 있는 기미, 색소침착, 튼살 등의 증상뿐 아니라 가려움증, 모낭염 등 임신부를 괴롭히는 여러 가지 피부 질환이 나타날 수 있다.

 원인은 대부분 호르몬 변화 때문이며 내분비계의 변화도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땀샘 활동도 활발해져 평소보다 땀의 양이 많아 땀띠가 나고 피부가 축축해지기도 한다.

 임신 전에는 없었던 무좀, 곰팡이, 습진, 가려움과 발진, 혈관확장 등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자주 샤워를 하고 샤워 후에는 물기를 충분히 닦아 퉁풍이 잘되는 면소재의 옷을 입는 등 생활관리가 필요하다.

 임신기에 나타나는 피부 질환의 경우 피부과에서는 먹는 약은 처방하지 않는 대신 주로 바르는 약 등을 처방하고 보습제나 화장품의 사용, 생활 습관 관리를 통해 치료될 수 있도록 한다.

 

 ▶ 임신성 기미

 임신 5~6개월째에 접어들면 임신부 중 약 50~75%가 기미가 진해지고 늘어나는 것을 경험한다.

 임신 호르몬에 의한 멜라닌 분비 촉진, 불량한 신진대사, 강한 자외선, 신체적ㆍ정신적 스트레스 등이 주요 원인으로, 피부가 검을수록 더 크고 진하게 생긴다.

 임신성 기미는 피하기가 어려운 만큼 관리가 중요하다. 충분한 숙면을 취하고 스트레스를 잘 해소하면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덜 생기게 된다.

 또, 일조량이 많은 낮이나 여름에는 외출시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고, 모자나 양산을 꼭 쓰도록 한다. 1주일에 한두 번 미백 효과가 팩을 해주는 것도 좋다.

 비타민이 많이 함유된 오렌지, 키위, 딸기 등의 과일을 충분히 섭취한다. 거친 피부를 회복시켜 미백을 돕기 때문이다. 녹차 찌꺼기나 티백을 모았다가 미지근한 물에 우려 세수를 하는 것도 미백효과를 볼 수 있다.

 임신중에 생긴 기미와 주근깨는 출산 후 2~3개월이면 대부분 옅어지지만, 없어지지 않는 기미는 약제를 이용한 탈피술이나 이온자임, 옥시젯, 소프트필링, 레이저토닝, 옐로우레이저, 미백치료 등을 겸하면 많이 완화할 수 있다.

 

 ▶ 여드름

 임신 후 전에 없던 여드름으로 고생하는 여성들이 많다.

 체내 호르몬의 변화로 평소보다 피지가 과다 분비되어 피부 표면에 먼지가 잘 묻는데다 메이크업까지 하게 되니 모공이 막히면서 뾰루지와 여드름이 발생하는 것이다. 임신부마다 나타나는 양상이 달라 얼굴, 목, 가슴, 등에 생기거나 온몸에 생기는 사람도 있다.

 여드름의 예방을 위해서는 철저한 세안으로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클렌징 제품을 이용해 화장을 깨끗이 지우고 순한 비누나 클렌징폼을 사용해 피부가 자극되지 않도록 한다.

 또 청결 효과가 뛰어난 필링이나 마스크를 일주일에 2번 정도 하면 피부를 깨끗하게 유지하는 도움이 된다.

 유분 함량이 높은 에센스나 크림은 여드름을 악화시키므로 삼간다.

 염증성 여드름을 함부로 짜는 경우 흉터가 남을 수 있으므로 피부과를 찾아 치료받는 것도 좋다.

 피부과에서는 임신초기까지 면포를 짜내는 치료와 염증을 가라앉히고 피부 재생을 돕는 N-Lite 레이저와 제스너 필링 등의 치료가 가능하다.

 

 ▶ 튼살

 임신 중에는 체중 증가와 더불어 호르몬의 원인으로 튼살이 나타날 수 있다. 복부나 엉덩이, 가슴등에 나타나며 가려움증을 동반할 수 있다.

 튼살은 출산 후에도 한참 동안 붉은 빛으로 남아있다가 서서히 우윳빛으로 바뀐다.

 튼살이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아예 흉터로 자리잡는 것이다. 튼살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로션과 오일, 튼살 방지크림을 자주 발라준다.

 샤워 후 배부분을 집중적으로 발라주고, 허벅지와 엉덩이까지 신경을 쓴다.

 임신 중기에는 배부위를 집중적으로 10~15분 정도 마사지 하고 임신 후기에는 오전과 오후 각각 한번씩 샤워를 하거나 젖은 타올로 복부에 수분을 준 후 크림, 오일 등으로 마사지를 해준다.

 튼살 예방 크림과 마사지가 반드시 효과적인 것은 아니다. 아무리 임신기 내내 잘 발라줘도 튼살이 생기는 여성들이 있다.

 치료를 원하면 출산 후 초기튼살 부위가 붉을 때 치료해야 효과적이고 흰색으로 변한 뒤에는 치료가 쉽지 않다.


 

 ▶ 산후 탈모

 무사히 임신기를 보내고 난 후 나타나는 복병이 바로 '산후탈모'다.

 주로 출산 후 2~3개월 차에 나타나는데 여성형 탈모가 아니라 '일시적 휴지기 탈모'이므로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주로 머리 앞쪽 두발에서 탈모가 나타나지만 두발 전체에서 나타나기도 한다.

 탈모는 약 3~6개월 정도 지나면 다시 회복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출산 후 무리하게 살을 빼느라 다이어트 등으로 영양상태가 고르지 못하거나 육아나 직장 스트레스의 강도가 높다면 6개월 이상 길게 탈모가 지속될 수 있고, 심하면 영구 탈모로 굳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탈모가 오래될 경우 전문 두피케어와 탈모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강한피부과 강진수 원장은 "개인차는 있지만 산모의 ⅓ 정도가 출산 후 탈모 증상을 경험하며, 산후 6개월 이내 차츰 회복이 된다"고 하면서 "출산 후 찐 살을 빼기 위해 무리한 다이어트를 할 경우 심각한 영양불균형을 초래해 휴지기 탈모가 심화되거나 회복이 불가능할 수 있다"며 산모의 영양관리가 중요함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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